▲ 강한울/사진=KIA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삼성의 선택은 강한울(25)이었다.
삼성은 4일 'FA(프리 에이전트)로 이적한 최형우(33·KIA)의 보상선수로 유격수 강한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최형우의 올 시즌 연봉 200%인 14억원과 강한울을 얻게 됐다.
강한울은 안산공고-원광대를 졸업하고 2014 KIA 2차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올 시즌 104경기에 나와 타율 0.271, 27타점 36득점 7도루를 기록했다.
삼성은 강한울의 합류로 더 뜨거운 내야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이미 이번 FA 시장에서 내야 멀티를 소화할 수 있는 이원석을 영입한 바 있다. 삼성은 강한울에 대해 "주로 유격수로 출장하며 매끄러운 수비와 빠른 주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올해 부상자가 많았던 내야진의 강화와 본격적인 경쟁체제 구축을 위해 강한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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