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업자 한정면허 발급
내년 1월10일부터 운행 예정
경기 광명시 KTX광명역과 서울 동작구 사당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내년 1월 초부터 운행한다.
광명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코레일네트웍스㈜를 이 구간 여객자동차(광역셔틀버스) 운송사업자로 선정하고 한정면허를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네트웍스㈜는 내년 1월10일 셔틀버스를 개통한다는 목표로 필수운행시설 등을 점검 중이다. 셔틀버스는 KTX광명역 서측 지하에서 출발, 강남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사당역을 5~10분 간격으로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오간다.
셔틀버스가 운행하면 KTX광명역에서 서울 사당까지 20여 분만에 갈 수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KTX광명역 서울 강남권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광명ㆍ철산동에서 서울 사당역을 다니는 셔틀버스 노선도 신설해 시민 편의를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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