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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문체부 2차관 "평창올림픽, 힘든 시기 전환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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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문체부 2차관 "평창올림픽, 힘든 시기 전환점 돼야"

입력
2016.12.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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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훈(오른쪾) 문체부 2차관/사진=평창조직위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동훈 제2차관은 2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을 방문했다. 유 차관은 현장에서 대회시설과 테스트이벤트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취임 후 첫 번째 정책 현장 방문지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택한 유 차관은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올림픽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와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등의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차관은 "평창올림픽이 이 힘든 시기에 우리 국가와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드리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최근 올림픽 준비와 관련된 여러 의혹을 말끔히 떨쳐내고 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정부, 강원도, 조직위가 협심해 올림픽 준비에 모든 열정과 정성을 쏟자"고 말했다.

유 차관은 이어서 강릉으로 이동해 올림픽 빙상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16일부터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준비상황을 살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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