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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문체부 2차관,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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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문체부 2차관,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입력
2016.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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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오른쪽) 제2차관이 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찾아 대회 시설과 테스트이벤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오른쪽) 제2차관이 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찾아 대회 시설과 테스트이벤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제2차관이 2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강원 평창과 강릉을 방문해 대회 시설과 테스트이벤트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지난달 취임 후 첫 번째 정책 현장 방문지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택한 유 차관은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올림픽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개ㆍ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와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등의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유 차관은 강릉으로 이동해 올림픽 빙상 경기장을 방문, 16일부터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볼링 김승인ㆍ김령희, 유로파이앤씨컵 남녀부 우승

2016 유로파이앤씨컵 SBS 프로볼링 대구투어에서 남녀부 우승자 김승인(왼쪽)과 김령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로볼링협회 제공
2016 유로파이앤씨컵 SBS 프로볼링 대구투어에서 남녀부 우승자 김승인(왼쪽)과 김령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로볼링협회 제공

김승인(진승무역), 김령희(퍼펙트코리아)가 프로볼링 유로파이앤씨컵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김승인은 2일 대구 삼우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유로파이앤씨컵 SBS 프로볼링 대구투어 남자부 결승에서 최원영(DSD)을 248-228로 이겼다. 김승인은 초반 6프레임까지 6배거를 앞세워 여유 있게 앞서나갔다. 막판 연속 9커버로 최원영의 추격을 받기도 했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이로써 김승인은 2013년 삼호코리아컵 우승 이후 3년 만에 타이틀을 추가하면서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여자부에서는 김령희가 윤희여(진승무역)를 상대로 막판 터키를 앞세워 216-200으로 승리,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김령희는 중반 4, 5프레임 더블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6프레임 싱글핀 스페어 미스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7, 8프레임 더블과 막판 터키를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했다. 김령희는 2008년 태영컵 우승 이후 8년 만에 타이틀을 추가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퀸즈골프, 한국, 2승2패로 일본에 4점차 뒤져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에서 설욕에 나선 한국여자골프 대표팀이 첫날부터 일본에 밀렸다. 한국은 2일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볼 4경기에서 2승2패로 승점 4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4전 전승을 거둬 승점 8점을 쓸어 담은 일본에 승점 4점차로 뒤져 우승 기대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은 지난해 더퀸즈 첫 대회에서 일본에 간발의 차이로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4경기 가운데 유일한 일본과 맞대결에 나선 신지애(28)와 고진영(21)의 패배가 뼈아팠다. 한국의 필승 카드였지만 노장 오야마 시호와 신예 스즈키 아이가 짝을 이룬 일본에 1홀 차로 졌다. 배선우(22)와 정희원(25)이 무명이나 다름없는 유럽투어 누리아 이투리오스(스페인)와 이자벨 보이노(프랑스)에 2홀 차로 진 것도 우승을 노린 한국에 큰 타격이었다. 보이노는 세계랭킹 196위, 이투리오스는 세계랭킹 266위에 불과하다.

김호곤 부회장, 브라질대사관 방문해 ‘비행기 참사’ 애도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브라질의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의 선수들을 추모했다. 김호곤 협회 부회장과 신태용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은 2일 서울 종로구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협회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도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할 예정이다. 샤페코엔시는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수드아메리카나 결승전 출전을 위해 이동 중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했다. 브라질은 3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고, 주한 브라질 대사관은 1일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다.

삼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러시아 전통무예 삼보(SAMBO)가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삼보연맹은 2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하이더 파만 아시안게임 위원장이 최근 아시아삼보연맹에 서한을 보내 삼보의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과 세부 종목, 금메달 수 등을 정했다”고 밝혔다. OCA는 지난 2월 삼보를 추천종목으로 채택했고, 9월25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총회에서 우슈·주짓수 등과 함께 삼보를 무도 정식종목으로 확정했다. 삼보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 개인과 단체전까지 모두 7개다.

삼보는 러시아어 ‘SAMozashchitya Bez Oruzhiya’의 약자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이라는 뜻이다. 러시아 토착 레슬링과 몽골 씨름, 유도의 장점을 종합해 20세기 초 구소련에서 탄생한 삼보는 상대를 넘어뜨리는 게 목적인 스포츠 삼보와 타격까지 허용하는 컴뱃 삼보로 나뉜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는 스포츠 삼보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연임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제4대 회장에 최종길 현 회장이 연임됐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일 “경기 의정부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대 회장 선거에 최종길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한국 장애인컬링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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