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팀이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총상금 1억엔) 첫날 2승2패를 올렸다.
주장 신지애를 비롯, 총 8명으로 구성된 KLPGA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ㆍ6,500야드)에서 열린 더퀸즈 첫날 포섬 매치에서 2승2패를 기록해 승점 4점을 획득했다.
한국은 4전 전승으로 승점 8점을 획득한 JLPGA에 이어 LET(2승2패)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1경기 주자로 나선 김민선-장수연조는 ALPG의 레이철 헤더링턴-휘트니 힐러를 상대로 한 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 승리했다. '에이스' 신지애-고진영은 JLPGA의 오야마 시호-스즈키 아이에게 석패했다. 3번 주자인 정희원-배선우는 LET의 누리아 이투리오스-이사벨 보이뉴에게 2홀차로 패했다. 4번 주자로 나선 김해림-이승현은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KLPGA를 비롯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등 4개 투어가 참여하는 일종의 국가 대항전이다. 첫날 포섬, 둘째날 포볼로 경쟁한 후 마지막 날 1/2위, 3/4위 간 싱글플레이 매치 플레이로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LET와 함께 공동 2위가 된 KLPGA는 3일 포볼 경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1/2위 결정전에 나설 수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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