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미국 현지 외신들도 강정호(29·피츠버그)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속속 전하고 있다.
NBC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음주운전 혐의로 한국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정지 수치인 0.084% 상태로 운전을 하다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달아났다.
현지 매체들은 나란히 강정호가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사고를 일으켰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번 일은 강정호가 야구장 밖에서 일으킨 첫 번째 사건이 아니다. 지난 여름에는 시카고 경찰에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꼬집었고,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은 "올해 강정호의 두 번째 법적 문제다. 강정호는 지난 6월 23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6월 성폭행 스캔들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고소를 한 여성이 잠적하면서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와 소속 구단에 대한 징계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NBC 스포츠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피츠버그 구단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파악을 하고 있을 것이다. 벌금 또는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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