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신세계 계열 사용 가능
삼성전자는 12월부터 스타벅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계열사에서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S7, 갤럭시S6 등 고가의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돼 있는 삼성페이는 그 동안 신세계 계열 유통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삼성전자와 신세계가 삼성페이를 신세계 계열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합의하면서 다음달 1일부터 신세계 계열 매장에서도 제약 없이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페이가 대형 유통업체인 신세계와 손을 잡으면서 서비스 범위가 한층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연말을 맞아 12월 31일까지 삼성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페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한 이용자 가운데 총 125명을 추첨해 롯데시네마 영화 초대권 2매를 증정하고, 뮤지컬 ‘팬텀’ 관람권 2매도 100명에게 증정한다. 또 페이스북에 사연을 올린 고객 중 1명을 선정해 유명 요리사인 이연복씨가 직접 준비하는 특별 만찬을 제공한다.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이용자 총 7만7,000명을 즉석 추첨해 KFC치킨 5조각, 죠스떡볶이 1인 세트, 밀크뮤직 이용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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