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2년 연속 그린퍼블릭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인 ‘수원 권선 꿈에 그린’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인천 서창 꿈에그린’을 내놓았다. 과거에는 임대주택은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열악한 주거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뉴스테이가 이런 편견을 깨고 다양한 주거 중 하나라는 새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 한화가 대표적인 뉴스테이 조성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양질의 주거 환경에, 저렴한 임대료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실제 단지는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하며 보증금 및 월 임대료가 주변의 80~9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도 정부가 정한 상한선(연 5%)보다 낮은 3% 이내로 제한했다.
단지 품질도 분양아파트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도 받았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데다, 다용도실ㆍ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수납강화형’, 3면을 개방한 ‘조망강화형’, 주방ㆍ팬트리가 돋보이는 ‘주방강화형’ 등 입주자 특성에 맞춰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숲속캠핑장인 ‘힐링포레스트’와 유기농생활정원 ‘킨포크가든’을 비롯해 워터프론트, 왕벚나무길, 로맨틱가든, 건강산책로 등 다양한 녹지공간을 구성한 건 덤이다.
또 명문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한 어린이 인성ㆍ예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실수요층의 보육 및 교육 걱정을 덜어줄 계획이다.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도 운영하며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입주민들의 임대료ㆍ관리비 절감에 일조하는 방안도 한화측은 검토하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서창지구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도 도보 거리에 있으며 서창JC가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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