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29일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LS선전과 LS엠트론, 가온전선, LS글로벌 등 4개사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이번 인사는 저성장 극복과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한 리더십 변화에 중점을 뒀다”고 LS 관계자는 설명했다. 임원 승진이 총 31명으로 지난해(20명)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에서 불황 극복을 위한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먼저 이학성 LS산전 부사장이 기술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주식회사LS 기술전략부문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으로 승진했다. 도석구 LS-Nikko동제련 부사장도 실적 개선을 주도한 점을 평가받아 사장에 올랐다.
또 LS전선의 명노현, 윤재인 부사장이 각각 LS전선과 가온전선 CEO로, 가온전선 김연수 부사장이 LS엠트론 CEO로, LS엠트론 이익희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LS글로벌 CEO로 각각 선임됐다. LS 관계자는 “이들 모두 1960년대생 젊은 CEO로, 저성장 국면과 장기 불황을 극복할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그림 11이학성 주식회사LS 기술전략부문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그림 12도석구 LS-Nikko동제련 대표이사 CEO 사장
/그림 13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CEO 부사장
/그림 14이익희 LS글로벌 대표이사 CEO 부사장
/그림 15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CEO 부사장
/그림 16윤재인 가온전선 대표이사 CEO 부사장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