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월성퍼니합창단’은 29일 오후 경주시 본사 강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가족의 소중함을 테마로 한 합창으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만남, 내 아버지, 엄마 등 합창곡 5곡과 부모님의 기도,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이중창과 솔로곡 등을 들려주었다. 특별출연한 월성어린이합창단은 함께 걸어 좋은 길’ 등 2곡을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월성퍼니합창단은 2014년 창단, 경주지역을 주무대로 활동중인 성인합창단이다. 지휘자 이원필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칫 소원해질 수 있는 가족과의 관계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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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월성원자력 직원들과 원전 인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결성한 원전-주민 상생합창단 ‘월성퍼니합창단’이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노래를 통해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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