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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서 경찰관, 교통사고 처리 중 승용차에 치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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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서 경찰관, 교통사고 처리 중 승용차에 치여 중상

입력
2016.11.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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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교통사고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경찰관이 빙판에 미끄러진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다.

28일 오전 6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한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천안동남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A(52) 경위가 B(31ㆍ여)씨가 몰던 마티즈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 경위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A 경위는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 주변을 지나는 차량 교통정리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경찰관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량이 미끄러졌다”고 진술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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