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한국스포츠경제 조혜승 인턴기자]
<p style="text-align: justify;">■40대 가구 사상 첫 소득 감소…한국경제 허리 '휘청'
<p style="text-align: justify;">우리 경제 연령대 중 소득과 소비 규모가 가장 큰 40대 가구의 소득이 지난 3분기 처음으로 감소해 경제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03년 가계동향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 3분기(7~9월) 40~49세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505만 2,15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9원(-0.03%)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가구의 소득이 감소한 것은 사업소득이 지난해보다 6만 2000원(5.9%) 줄어 월 97만 8000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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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컨트롤타워 부재에 최순실 악재…다시 부는 변양호 신드롬
<p style="text-align: justify;">최순실 사태로 청와대의 국정 기능이 마비됐고 최근 기획재정부가 면세점 사업 비리 의혹에 연루돼 10년 만에 검찰 압수수색을 당해 정국이 불안정한 모습이다. 최근 관가에서는 '책임져야 하는 일에 손대지 않는다'는 변양호 신드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기재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책임질 일 안하고 정해진 일만 하는 복지부동의 분위기가 우려스럽다. 정치권이 조기에 경제 컨트롤타워 구축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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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현대·롯데백화점, 패딩 등 겨울상품 최대 70% 할인
<p style="text-align: justify;">현대백화점이 28일부터 점포별로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판교점은 다음 달 1일 '탑 디자이너 겨울 상품전'을 열어 10개 브랜드 외투 이월상품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 본점에서 '롯데 슈퍼 패딩쇼'를 선보인다. 특히 본점에선 균일가존, 초특가존 등 고객 주머니 사정에 맞춰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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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일감 몰아주기' 대한항공 조원태 부사장 검찰고발
<p style="text-align: justify;">공정위는 27일 대한항공 계열사인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 등과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 이익을 챙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총수일가를 공정위가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별로 대한항공이 7억 1,500만원, 유니컨버스 6억 1200만원, 싸이버스카이 1억 3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한진 측은 이미 관련 회사들은 지분 매각과 영업권 양도 등을 통해 모두 해결된 문제라는 입장이다.
조혜승 인턴기자 chohs102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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