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사진=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정상급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28)가 페더급 타이틀을 본의 아니게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인터넷매체 데일리 메일 등 복수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UFC 206에 앞서 자신의 페더급 타이틀을 마지못해 포기(relinquish)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매체는 MMA 파이팅 등을 인용해 "맥그리거가 UFC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잠정 챔피언 조제 알도(30)가 챔피언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알도를 13초 만에 제압하고 UFC 페더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 13일 UFC 205에서는 에디 알바레즈를 KO로 이겨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까지 찼다. 알도는 맥그리거와 재대결을 기다리다가 7월 UFC 200에서 프랭키 에드가와 잠정 타이틀전을 치러 판정승했다.
UFC 대표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내년 5월까지 경기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 타이틀을 내려놓는 것에 대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가 가까운 시일 내에 UFC 페더급 타이틀을 내려놓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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