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아인과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우승을 차지한 전북의 최강희(위)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북 현대가 알아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무승부를 기록,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거액을 거머쥐게 됐다.
전북은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결승1, 2차전 전적 1승1무로 우승상금 300만 달러(약 35억3,300만원)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에서 14만 달러, 토너먼트 진출 상금 총 40만 달러, 우승상금 300만 달러를 챙겨 총 354만 달러(약 41억7,000만 원)의 돈방석에 앉게 됐다.
AFC는 올 시즌 우승상금을 기존 15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증액했다. 전북은 그 첫 수혜자가 됐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1년 예산의 약 18%를 확보하게 됐다. 전북은 1년 예산이 약 3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을 했던 2006년 선수들과 임직원들에게 상당한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알아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전북 선수들에게도 보너스가 지급될 가능성이 크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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