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관중석 계단 난간 부서지는 사고

▲ 난간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부산=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부산을 찾은 팀 대항전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관중석 난간이 부서져 관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쯤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의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된 관중석 2층 계단 난간이 부서졌다. 이 사고로 난간에 기대어 있던 40대 갤러리 한 명이 2ｍ 아래로 추락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친 관중은 응급차에 실려 병원에 옮겨진 뒤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당시 1번 홀에서는 LPGA 팀 유소연(26)과 김세영(23)이 KLPGA 팀 김지현(23)과 오지현(20)이 시작하는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몰렸다. 관중석 난간은 철제지만 이번에 부서진 난간은 목재로 만든 임시 가설물로 알려졌다.

부산=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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