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전북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UAE)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저지를 위해 안방에서 반격을 예고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아인이 배수진을 쳤다.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오마르 압둘라흐만(25)이 개인과 팀 모두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북과 알아인은 26일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ACL 결승 2차전을 치른다. 19일 열렸던 1차전은 전북이 2-1 역전승했다.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ACL 우승이다. 반면 알아인은 반드시 이겨야 할 입장이다.
골이 필요한 알아인의 공격을 진두지휘할 오마르는 결승 1차전까지 이번 ACL 13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그 중 8경기에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점이 눈에 띈다. 오마르는 "내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머릿속에는 결승전 출전뿐"이라면서도 "ACL 우승은 올해의 선수 수상보다 더 중요하다. 우승과 올해의 선수 모두 갖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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