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차우찬(왼쪽), KIA 양현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FA(프리 에이전트)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른다. 해외 구단들도 연이어 FA 최대어들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일본 프로야구 사무국(NPB)으로부터 양현종, 차우찬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25일 "해당 선수들은 FA 신분이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 조회 요청이 곧바로 계약 성사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해외 구단에서 해당 선수에 대한 영입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차우찬과 양현종은 일찌감치 해외 진출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욱이 이들은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도 신분 조회 요청을 받았다. 빠른 볼을 던지는 좌완 투수라는 강점을 가진 이들에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다. 국내 잔류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삼성은 "합리적인 선에서 잡겠다"며 차우찬을 설득하고 있고, KIA는 국내에 남을 경우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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