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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홍보대사 ‘알리미’ 연탄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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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홍보대사 ‘알리미’ 연탄봉사활동

입력
2016.11.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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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홍보대사 '알리미' 학생들이 축제수익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아산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홍보대사 '알리미' 학생들이 축제수익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아산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 30여명이 24일 충남 아산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탄 1,7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봉사’활동을 펼쳤다.

5년 째 이어온 알리미의 연탄봉사활동은 교내 축제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충당했다. 학생들은 11월 교내 나눔페스티벌에서 비교과활동으로 재학생들이 만든 장신구 등 판매해 봉사활동 기금을 마련했다.

알리미 회장인 고대윤(기계공학과 3)씨는 “지난해 연탄을 배달을 할 때 한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가 ‘500원에 불과한 작은 연탄이지만 없는 사람에게는 생명과 같은 물건’이라고 말했다”며 “해마다 선배들이 이어온 좋은 전통을 후배들에게도 전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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