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시상식에서 인터넷소통대상(공공부문)과 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 2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하고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 채널과 웹사이트를 통해 시민(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펼친 기관(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최고권위의 상이다.
천안시는 ‘소통마당’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운영해왔다. 또한 280명이 참여하는 개방형 시민 리포터제를 운영, 이들이 만든 콘텐츠를 페이스북, 사진사 그룹 등 민간커뮤니티와 협력을 통해 시민과 소통했다.
특히 흥타령춤축제기간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활용한 소셜라이브 방송(개ㆍ폐막식)을 시도해 하루 18만명, 주간 78만명이 조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보여주는 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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