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AS모나코전에서 65분간 뛰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24)이 팀 내 최저 평점을 면치 못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4에 머물며 2위 레버쿠젠(승점 7)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토트넘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교체될 때까지 뛴 손흥민에게 평점 5.7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에서 가장 저조한 평점이다.
팀 패배에다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까지 겹쳐 좋은 평점을 이끌어내기 힘들었다. 페널티킥 골을 넣은 케인도 평점이 6.9에 머무른 까닭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천금 같은 선제골 찬스를 놓쳤다. 전반 6분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1 찬스를 잡았으나 골키퍼를 제치려다 볼 터치가 길어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 위치 판정과 함께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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