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최초의 상호금융기관인 구미신용협동조합이 23일 대구ㆍ경북에선 처음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구미신협은 이날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과 김교홍 초대 이사장,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100년을 향한 비전 선포식을 연다.
구미신협은 1966년 구미 원평성당 신자들인 조합원 31명이 자산 5만1,200원으로 ‘분도신용조합’이란 이름으로 출범했으며 11월 현재 조합원 9,000여 명, 자산 1,600억 원으로 성장했다. 2005년 구미신협으로 이름을 바꿨다.
김종찬 구미신협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100년을 향한 열정으로 지역 사회와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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