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이들 부부는 하루라도 사건을 안 일으키면 심심한가 보다.
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의 남편이자 래퍼, 디자이너인 카니예 웨스트가 이번에는 팝스타 비욘세를 저격했다. 공식 석상에서 카니예 웨스트가 비욘세를 비난한 것.
미국 연예지들은 21일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 19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지난 8월에 열렸던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카니예 웨스트는 "나는 비욘세에게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카니예는 "비욘세가 나를 제치고 (MTV) 올해의 비디오 상을 주지 않으면 공연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걸 들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비욘세를 비난하지는 말아라. 비욘세는 최고다. 테일러 스위프트도 최고다. 우리 모두 멋진 사람들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니예 웨스트는 "내 인생이 위험할지라도, 내 성공과 경력이 리스크를 입을지라도 나는 여러분에게 진실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카니예는 비욘세의 남편인 래퍼 제이지에게도 경고를 보냈다. 그는 "내게 전화해라. 킬러를 보내지 말고 그냥 전화하라. 남자답게 얘기하자"고 말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이날 공연에 1시간 30분이나 지각했을 뿐더러 30분 만에 자리를 떠나 원성을 샀다. 노래도 3곡 밖에 부르지 않아 주최 측은 결국 티켓값을 전액 환불해준다고 밝혔다.
LA=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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