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연재 측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거듭 해명했다. 이번엔 어머니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AD카드를 발급 받은 사실에 대해서다.
손연재 측은 21일 "리우 올림픽 당시 손연재 어머니가 AD카드를 특혜로 발급받았으며, 이 때문에 올림픽 참가 선수가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 드린다"며 "어머니가 당시 소지했던 AD카드는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SBS에 할당된 몫으로 SBS가 손연재의 메달 획득에 대비해 경기장 안팎에서 어머니의 방송 출연 및 밀착 취재를 목적으로 지급한 것이다. 선수나 코칭스태프에게 발급되는 AD카드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카테고리인 만큼 마치 손연재 어머니 때문에 다른 종목의 선수가 피해를 봤을 거라는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연재 선수가 차움에 떡을 돌린 부분에 대해서도 갖은 억측이 나오고 있는 바 이는 아시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뒤 당시 대한체조협회와 후원사, 의료기관, 지인들에게 일괄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 손연재 매니지먼트사로서 손연재 선수와 관련된 구구한 억측들에 대해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안타까움과 비애를 느낀다. 근거 없는 주장이 마치 사실인양 회자되는 상황은 막아야 하겠기에 부득이 거푸 해명자료 낸다는 점 혜량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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