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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암즈’ 美 밴드 저니, 내년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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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암즈’ 美 밴드 저니, 내년 첫 내한공연

입력
2016.11.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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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을 찾는 미국 록밴드 저니.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내년 한국을 찾는 미국 록밴드 저니.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록 발라드 곡 ‘오픈 암즈’로 유명한 미국 밴드 저니가 2017년에 한국을 찾는다.

21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저니는 내년 2월1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한다. 1973년 결성된 뒤 한국에서의 첫 내한무대다.

저니는 1975년 1집 ‘저니’를 낸 뒤 2011년에 발표한 14집 ‘이클립스’까지 전세계적으로 8,0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 인기 록 밴드다. ‘페이스풀리’, ‘돈 스톱 빌리빈’, ‘후즈 크라잉 나우’ 등의 인기곡도 수두룩하다. 특히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오픈 암즈’는 후배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맨 등이 리메이크 해 부르기도 하는 등 국내 음악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추억의 팝송 중 하나다.

1987년 그룹 해체 뒤 1995년에 재결성한 저니는 기타리스트인 닐 숀과 베이스 연주자 로스 밸로리 등 원년 멤버를 중심으로 키보디스트 조너선 케인과 보컬 아넬 피네다가 새로 합류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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