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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훼리 목포~제주 해양안전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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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훼리 목포~제주 해양안전 최고 입증

입력
2016.11.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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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해수부 공모 최우수상 수상

내년 2월까지 수험생 할인이벤트

목포~제주를 잇는 대형크루즈 산타루치아
목포~제주를 잇는 대형크루즈 산타루치아

전남 목포에 있는 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최근 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 공동으로 주최한 ‘2016 해양안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수부 3년 연속 최우수 선사로 선정된 ㈜씨월드고속훼리가 운항하는 목포~제주간 대형크루즈 선박 3척은 세계최초‘스마트폰 탑재 3D 해상안전 솔루션’출품을 통해 영예를 안았다.

씨월드는 지난 2014년 1세대 해상안전 솔루션을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SK텔레콤과 합작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여객선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 탑재 3D 해상안전 솔루션은 여객선에 승선한 고객이 스마트폰 센서인식을 통해 안전솔루션이 실행돼 탑승과 승선, 위치 등이 네비게이션 형태로 안전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탑승자의 위치를 자동 인식해 최적의 비상탈출로를 제시하고, 각 층의 구조를 실제도면에 맞춰 3D형태로 객실과 편의시설 등을 안내하고 있다. 재난문자시스템도 탑재돼 비상알림 서비스, 구명장비 작동법 등 이용객 안전에 대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안전서비스의 혜택도 주고 있다.

씨월드 이혁영 회장은“12월부터는 선박 이용객들 대상으로 통신사와 관계없이 전면개방, 앱 형태로 본격서비스를 실용화 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월드는 해마다 실시한 수능 수험생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가진다. 18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수험표를 지참할 경우, 목포~제주 항로 카페리선박 일반실 요금을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우수영~제주 항로 여객선 퀸스타2호는 일반석 요금 할인을 실시한다.

또 제주 주요관광지 입장권을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문의 1577-3567.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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