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브라이언트-마이크 트라우트(오른쪽)/사진=MLB 공식 페이스북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외야수 마이크 트라우트(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생애 두 번째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트라우트는 18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MVP 투표에서 총점 356점을 획득해 311점을 얻은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트라우트는 총 30장의 1위 표 가운데 19장을 휩쓸며 여유 있게 베츠를 제쳤다.
올해 에인절스의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트라우트는 득점(123), 볼넷(116), 출루율(0.441)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24·시카고 컵스)가 생애 첫 MVP를 수상했다. 2년 차인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타율 0.292, 39홈런, 102타점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컵스는 올해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던 브라이언트는 2년 만에 MVP까지 품에 안았다. 2년 만에 명실상부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브라이언트는 1위 표 29장을 독식하며 415점을 기록했고, 2위 대니 머피(워싱턴 내셔널스)는 245점을 획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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