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직장인 근소세 부담 '눈덩이'…올해 사상 첫 30조 넘을 듯
월급쟁이들이 내는 근로소득세수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7년도 세입예산안 세부내역에 따르면 소득세수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63조3,000억원에서 내년 65조2,700억원으로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근로소득세는 같은 기간 29조1,800억원에서 30조7,900억원으로 5.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주택대출 금리 한달반 사이 0.4%p 올라…살얼음 걷는 가계
트럼프발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중금리가 급등하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하나·신한·농협 등 주요 은행들의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 모두 상승세다. 지난 9월 말에 견줘 혼합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대 시중은행(신한·국민·하나)의 경우 평균 0.4%포인트가량 올랐다.
■ 배추 포기당 2500원대…이번주부터 비축물량 푼다
한파의 영향으로 반짝 상승했던 배춧값이 다시 안정을 찾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보다는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부터 비축물량을 마트와 전통시장에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상품) 도매가격은 포기당 2,520원이다. 이달 한파의 영향으로 배추의 도매가격은 포기당 3,200원대를 넘었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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