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박태환(27)이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7일 일본 도쿄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9초78을 기록해 전체 3위로 결선 티켓을 따냈다. 1위는 일본의 츠바사 아마이(1분48초56), 2위는 가츠히로 마츠모토(1분48초78)가 각각 차지했다.
박태환은 주종목인 200m에서 1분44초80의 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서는 1분48초06으로 47명 가운데 29위로 탈락했으나, 지난달 10일 전국체육대회 200m 결승에서는 1분45초01로 1위를 차지해 건재를 알렸다.
리우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100m, 1,500m, 50m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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