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양지원] 배우 조정석이 대학교 교재의 주인공이 됐다.
조정석의 연기를 다룬 교재가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의 학부과정 강의 교재 중 하나로 쓰인다. 또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대학원 과정의 '방송콘텐츠세미나' 강의에는 이번 학기에 참고서로 채택이 됐다.
조정석은 지난 9월 출간된 '드라마의 모든 것' 이라는 비평서에 실린 '드라마 속의 남자배우'에 소개됐다. 뮤지컬배우 출신으로 안방극장의 스타가 된 조정석의 데뷔 과정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이 담겨 있다. 드라마 '왓츠업' '더킹투하츠' '최고다 이순신''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의 연기 변주를 분석했다.
또 배우의 질적 요소가 어떻게 드라마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봤다. '드라마 속의 남자배우'챕터에는 조정석 외에도 아이돌 출신에서 배우로 급성장한 임시완, 모델에서 한류스타가 된 이종석에 대한 연기도 함께 분석이 됐다.
'드라마의 모든 것'은 한국 드라마의 현재를 분석하는 본격적인 드라마 비평서다. 지난 5일 열린 한국소통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 소개돼 평단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조정석은 최근 종영한 SBS '질투의 화신'에서 질투심 넘치는 마초기자 이화신으로 열연했다. 조정석이 온 몸으로 하드캐리하며 연기력은 물론 시청률까지 극찬을 받았다. 조정석은 도경수와 함께 주연한 영화 '형'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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