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종시 국립중앙수목원 조성 첫 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종시 국립중앙수목원 조성 첫 삽

입력
2016.11.16 18:26
0 0
산림청은 16일 김용하(왼쪽 세번째) 차장과 이충재(왼쪽 네번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춘희(왼쪽 다섯번째)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에서 국립중앙수목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16일 김용하(왼쪽 세번째) 차장과 이충재(왼쪽 네번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춘희(왼쪽 다섯번째)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에서 국립중앙수목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산림청 제공

세종시 신도심에 연구와 전시ㆍ보전기능을 갖춘 명품 수목원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16일 세종시 중앙녹지공간내 국립중앙수목원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첫 삽을 뜬 국립중앙수목원은 1,3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4만6,400㎡의 터에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조성되며, 2021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중앙수목원은 온대중부권역 식물자원을 수집ㆍ전시ㆍ보전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종에 관한 모니터링과 연구, 녹색문화체험 교육제공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정원과 식물, 우리 문화가 잘 어우러진 한국 전통정원문화 소개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수목원은 조성 목적에 따라 ▦커뮤니티ㆍ참여활동 지구 ▦정원 전시ㆍ관람 지구 ▦식물교육ㆍ연구지구 등으로 구성된다.

세종시에 조성되는 국립중앙수목원 조감도.
세종시에 조성되는 국립중앙수목원 조감도.

커뮤니티·참여활동 지구에는 방문객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방문자센터, 다양한 문화ㆍ예술ㆍ레크레이션 참여 공간인 축제마당이 들어선다. 정원 전시ㆍ관람 지구에는 우리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통정원을 비롯해 80여 종의 나무를 주제별로 화분에 전시한 분재원,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청류지원과 습지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식물교육·연구 지구에는 산림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연구동, 희귀ㆍ특산식물을 전시하는 사계절 전시온실이 건립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세종시 중심에 조성되는 국립중앙수목원은 수준 높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성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