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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 2016 KLPG투어 대상ㆍ신인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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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 2016 KLPG투어 대상ㆍ신인상 휩쓸어

입력
2016.11.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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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사용 선수. 왼쪽부터 홍진주, 고진영, 이정은6. 석교상사 제공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사용 선수. 왼쪽부터 홍진주, 고진영, 이정은6. 석교상사 제공

브리지스톤골프가 2016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과, 신인왕, 그리고 2부 투어 상금왕을 휩쓸며 각 부문별로 팀브리지스톤 소속 선수들의 이름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32개 대회에 총 상금 205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KLPGA 투어 2016 시즌이 지난 주 ADT캡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대상 부문에 고진영, 신인왕 부문에 이정은, 2부 투어 상금왕 부문에 배소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6시즌 KLPGA투어 3승을 거둔 고진영은 지난 5월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을 포함한 대상 포인트 562점으로 대상포인트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상금랭킹 2위, 평균타수 2위, TOP 10 진입 2위, 페어웨이 안착 5위, 평균 퍼팅 6위 등 모든 부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은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신인왕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했다. 이정은은 “마지막 대회에서 신인상 수상에 대한 압박감이 너무 심해 1, 2라운드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부담감을 떨치고 최대한 집중했는데 꼭 타고 싶은 신인왕을 받게 돼 기쁘다. 몸이 불편한데도 늘 대회장에서 나와서 응원해준 아버지께 큰 효도를 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정은은 “평생 한번뿐인 신인왕을 수상해 잘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만하지 않고 노력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부투어 상금왕은 상금 3,615만9,900원으로 배소현이 차지하였다. 지난 9월 KLPGA 2016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15차전 with LEXUS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배소현은 “올 시즌 꾸준하게 성적을 내서 상금왕 자리에 올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내년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힘들게 정규투어에 올라간 만큼 투어 생활을 즐겁고 열정적으로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 브리지스톤골프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홍진주가 10년만의 우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을 더욱 뜻깊게 마무리했다. ‘엄마 골퍼’ 홍진주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2승을 올리며 많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 56위에서 27위로 올라가 2017시즌 KLPGA투어 시드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아마추어 골퍼뿐 아니라 올 시즌 투어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며, 프로 및 상급 골퍼부터 비기너 아마추어 골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골퍼들에게 제공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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