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오른쪽) 감독과 벤치/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맞대결이 15일 벌어진다.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우즈베키스탄을 이끄는 공격수 이고르 세르게예프(베이징 궈안)는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한국에 이길 때가 됐다"고 선전 포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13번의 대결에서 1승(3무 9패)만을 거뒀다. 1994년 히로시아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1-0으로 이긴 뒤 22년 간 승리가 없다.
세르게예프는 "선수들 모두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서로 잘 도와주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 감독님 지시에 잘 맞춰 준비를 잘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최종 예선 A조 5차전을 벌인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하는 조 2위 우즈베키스탄(3승 1패ㆍ승점 9)과 3위 한국(2승 1무 1패ㆍ승점 7)의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으로선 우즈베키스탄의 자신감부터 꺾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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