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축구대표팀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우즈베키스탄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구자철은 14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하루 뒤 열리는 우즈벡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A조 3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은 2위 우즈벡(승점 9점)과 대결을 벼르고 있다.
구자철은 "내일 경기가 중요한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승점 2점 뒤져있다. 홈경기인 만큼 승점 3점을 획득해야 좋은 포지션에 오를 수 있다.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경기장에서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캐나다전에서 자신감을 되찾은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머리를 차갑게 할 필요가 있다. 단두대 매치이기 때문에 일대일 싸움에서 지면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된다. 선수들 각자가 일대일 싸움에서 치열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전술적인 면과 우리 선수들의 기량 등을 볼 때 내일 경기에서 충분히 잘할 수 있다. 내일 경기에서 부담감을 버리고 조금 더 냉정하고 전투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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