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선 문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문화체육관광부는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결정하고 11일 이 사실을 당사자에게 통보했다고 14일 전했다.
문체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후임 사장 인선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석이 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업무는 사무국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2월 신입 직원 환영을 위한 저녁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A씨의 얼굴에 자신의 뺨을 대고 비비는 등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사장은 지난달 10일 피해 여직원에 의해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앞으로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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