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준/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형준(24ㆍJDX멀티스포츠)이 피날네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코리아 투어 챔피언십에서 72홀 최저타 신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형준은 13일 전라남도 보성의 보성골프장(파72ㆍ6,969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카이도코리아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가 된 이형준은 지난해 KPGA 선수권에서 장동규가 세운 72홀 최저타 기록(24언더파)을 깨며 당당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이형준은 2015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 이후 1년여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생애 첫 우승과 대상에 도전했던 이창우(23ㆍCJ오쇼핑)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지만 전날까지 6타가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날 선전한 이창우는 최진호(32ㆍ현대제철)를 제치고 최저타상을 수상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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