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다 로우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뉴욕이 19년 만에 돌아온 종합격투기(MMA) 대회로 들썩이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는 UFC 205 대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뉴욕 주는 지난 1997년부터 프로 종합격투기 대회를 금지해왔다. 이번에 UFC 205가 열리면서 무려 19년 만에 뉴욕 팬들의 갈증이 풀리게 된 것이다.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스의 메인 이벤트전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는 UFC 205에는 또 다른 깜짝 스타가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데이너 화이트 UFC 회장이 숱한 남성 파이터들을 제치고 최고의 흥행 메이커로 손꼽은 론다 로우지(미국)가 하루 전 열린 UFC 205 계체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다. 로우지가 깜짝 등장하자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는 환호성과 야유가 섞여 이벤트 현장이 들썩였다.
로우지가 이어질 오는 12월 31일 성지인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 207을 통해 옥타곤 링 위로 복귀한다. 올해 최종전을 준비하는 화이트 회장의 노림수다.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브라질)와 격돌을 앞두고 팬들에게 컴백을 알리는 자리를 UFC 측이 마련했다.
뉴욕 팬들은 돌아온 UFC도 반가운데 로우지까지 보게 돼 흥분감이 두 배로 고조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정유라 이화여대에 자퇴서 제출, 박근혜 딸 의혹? 'DNA검사' 충격
정동영, 박 대통령에게 선전포고 '내일 이후에도 결단 내리지 않는다면 탄핵 절차 돌입'
어버이연합 '김주하, 박근혜 모독했다' 퇴출 요구…손석희도? '헉'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