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캐나다 대표팀과 일전을 벌인다. 사진은 한국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축구가 북중미 캐나다를 상대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캐나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0위로 한국(44위)보다 크게 낮다. 그러나 한국은 캐나다와 역대 전적에서 1승1무2패로 열세여서 총력전을 펼친다는 자세다. 한국은 2002년 2월 히딩크 감독 시절 미국에서 열린 북중미 골드컵 3·4위전에서 캐나다에 1-2로 패한 바 있다. 캐나다와의 가장 최근 경기였다.
국내에서 캐나다 대표팀과 A매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캐나다와 맞대결은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갖는 전초전 성격을 띤다.
한국은 현재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3승 1무)과 우즈베크(3승 1패)에 이어 조 3위(2승 1무 1패)에 올라 있다. 이 순위라면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지 못한다. 힘든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한국은 캐나다와 경기를 통해 지난달 이란전 패배로 떨어진 자신감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전을 통해 현재 25명인 명단을 최종 23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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