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 219억 들여 3개동 건립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테러 대응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임무수행 능력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14일 전남 목포시 죽교동에서 특공대 신축 청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경본부장을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서해해경본부 소속 경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경악대와 의장대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서해해경본부 특공대 신축 청사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부지 6만8,095㎡에 지상 3층, 연면적 8,460㎡ 규모로 지어졌으며 본관동, 대테러동, 숙영관 등 3개동으로 이뤄졌다.
고명석 서해해경본부장은 “특공대 신축 청사 준공을 계기로 복잡, 다양한 해양 테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역민 뿐만아니라 서남해권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강인하고 믿음직한 특공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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