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의 인사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차은택 씨로부터 받아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최순실 씨가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에 영향력을 미친 사실이 8일 체포된 차은택 씨의 검찰 진술로 확인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동아일보를 통해 "2014년 외삼촌인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를 대통령교육문화수석에, 홍익대 대학원 지도교수인 김종덕 씨를 문체부 장관에 임명해 달라고 최순실 씨에게 청탁했다"는 차은택 씨의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종덕 전 장관은 장관 취임 후 문체부 예산을 차은택 씨와 그 측근들이 추진한 문화콘텐츠융합 사업 등에 밀어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동아일보는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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