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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잉글랜드, 이유현 동점골 작렬...전반 1-1 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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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잉글랜드, 이유현 동점골 작렬...전반 1-1 호각

입력
2016.11.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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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잉글랜드가 맞붙고 있다. 사진은 골을 넣은 이유현(오른쪽)/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이 잉글랜드와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국가대표팀은 1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 축구 대회 2차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붙었다.

한국은 'FC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를 벤치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오비 에자리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에자리아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키퍼 송범근의 키를 넘겨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위기감을 느낀 한국은 전반 27분 이승우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은 전반 34분 마침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란전 선제골을 넣은 이유현은 이번에도 해결사로 나섰다. 2경기 연속골이다. 이유현은 이승우가 박스 인근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직접 차 골로 마무리했다.

한국과 잉글랜드는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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