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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ㆍ홍콩 한인 교수들도 시국선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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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ㆍ홍콩 한인 교수들도 시국선언 동참

입력
2016.11.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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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국내외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와 홍콩 지역 한국인 교수들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김성훈 싱가포르 경영대 교수, 김혜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등 싱가포르와 홍콩 지역 9개 대학에 재임 중인 한국인 교수 67명은 10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비선 실세들의 국정 농단 진상을 규명하고 박 대통령이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이 불의와 독재를 타파하고 성숙한 민주국가로 성장하기를 염원하며 행동해왔다”고 시국선언에서 밝힌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일개 자연인에 불과한 최순실과 주변인들에게 국정수행을 의지함으로써 국정농단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세력의 도덕적 해이와 헌정질서 및 국기문란 행위로 국민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심대한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었고 공무원 사회도 깊은 좌절감에 빠뜨려 실로 그 책임이 크다”며 “ 박근혜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물어나 최순실을 비롯한 불법을 저지른 측근과 함께 수사를 받고 국정 농단의 전모를 밝히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임을 주장한다”며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9일 중국 베이징대 유학생 98명이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냈으며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한국인 유학생들도 시국선언문을 작성하고 동참서명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아래는 시국선언에 동참한 싱가포르ㆍ홍콩 한국인 교수 명단 (가나다 순)

▦싱가포르 경영대 김성훈 김수진 김재범 김창현 배유일 양화진 여정원 이영기 정세웅 정시영 한진경 ▦싱가포르 국립대 김혜진 박미희 박성열 박성용 손준모 양현수 엄성용 이동엽 이승준 장영태 조희창 한정필 한희진 황윤혜 ▦난양 공과대 강현진 김누리 김태형 류혜진 문승기 박소정 배태현 윤경원 윤용진 이강순 이상준 이석우 이수현 이종민 이현정 정묘정 정연보 ▦홍콩대 김수연 남경민 도영아 송윤상 이강순 이을지 장은경 황희주 ▦홍콩중문대 강병호 곽민영 김민구 김소라 김소정 ▦홍콩침례대 최정봉 홍성일 ▦홍콩과기대 김성훈 박효근 임우영 임은순 조규붕 홍지연 ▦홍콩시립대 김태연 남성준 ▦홍콩 폴리텍대 박성규 이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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