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0일 사회적 기업인 ㈜레딕스와 관내 72개 경로당 실내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로 교체하기 위한 물품기탁협약을 체결했다. 물품 기탁금액은 6,480만원 가량이다.
협약에 따라 레딕스는 LED 실내등이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 72곳 가운데 20개소의 전구를 연내 교체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는 LED 조명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고 친환경 제품이어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딕스 황순화 대표는 “회사 제품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