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화상환자 위해 모델로 나선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화상환자 위해 모델로 나선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입력
2016.11.10 15:38
0 0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소방관들이 모델로 나선 달력이 제작돼 판매된다.

서울시는 현직 소방관과 사진작가 오중석씨, 패션잡지 엘르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만든 2017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10일부터 온라인쇼핑몰 GS샵에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제작된 몸짱 소방관 달력은 2년 간 1만5,911부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2015년도 달력은 1,000부를 만들었다가 추가 제작 요청에 1,500부를 더 찍었고, 2016년도 달력은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1만3,411부가 팔렸다.

서울시는 2015년도 달력 판매금액 1,648만원으로 화상환자 2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고, 2016년도 달력 판매금액 5,500만원에 단우실업과 GS샵 기부금액 4,000만원을 더해 총 9,500만원으로 취약계층 화상환자 23명을 도왔다.

이번 달력 제작을 위해 지난 5월 열린 제5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참가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나섰다. 달력은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간 살 수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화상환자에게 전달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몸짱 소방관 사진 전시회’도 연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 소방관 달력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화상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며 “올해도 달력을 통해 화상환자들께 서울 소방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