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팔공 취업한마당(Job-fair)’이 500여 명의 구직자 등이 찾은 가운데 9일 대구 동구보건소 강당에서 열렸다.
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함께 주관한 이 행사는 졸업을 앞둔 학생과 청ㆍ장년 구직자 500여 명이 참석해 240명이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하는 등 열기를 띠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아산업단지와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R&D지구 등 지역산업단지에 입주한 16개 기업체가 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또 이력서 사진촬영, 사회복지 상담 등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신세계 채용박람회가 성황리 개최된 데 이어 치러진 채용행사로 지역 일자리 관련 실업난 해소에 발벗고 나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채용행사를 개최하는 등 동구주민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동구청이 지난 달 28일 신세계 대구점과 용역업체, 파트너사와 연 채용박람회에는 1,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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