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네덜란드가 벨기에와 축구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떨어진 분위기 회복에는 실패했다.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대표팀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홈 경기를 치른 네덜란드는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1승 2무 1패에 그쳐 페이스가 썩 좋지는 않았다. 경기 내용에서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의 강호 벨기에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벨기에는 네덜란드와 지난 6번의 맞대결에서 3승 3무로 빼어났다.
네덜란드로서는 벨기에와 격차를 어느 정도 실감한 경기였다. 네덜란드는 전반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잃고 끌려갔으나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이비 클라센이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벨기에는 후반 들어 더욱 공세를 이어갔다. 좀처럼 열리지 않던 골문은 후반 36분 벨기에 야닉 카라스코의 슈팅이 요엘 벨트만의 엉덩이를 맞고 굴절돼 들어가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날 무승부로 벨기에는 최근 4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고 네덜란드는 유럽 지역 월드컵 예선에서 프랑스에게 패하며 떨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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