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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상우 "최홍석, 에이스 역할 잘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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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상우 "최홍석, 에이스 역할 잘 해줬다"

입력
2016.11.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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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사진=우리카드 위비 제공.

[대전=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우리카드가 주포 최홍석의 맹활약으로 삼성화재전 18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카드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9-25 27-25 16-25 25-16 15-10)로 승리했다.

삼성화재전에서 약 3년 만에 승리를 거둔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정말 한 경기 이기는 게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파다르가 며칠 동안 좋지 않았는데 최홍석이 에이스 역할을 잘해줬다. 김은섭도 몸이 좋지 않았지만 들어가서 제 몫을 해줬다. 다른 국내선수들도 다 잘해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8번 지고 19번째에 승리를 거뒀다. 3-0이든 3-2든 상대 홈에서 잡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리고 2라운드 첫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역전승이다. 마지막까지 포기 하지 않은 선수들이 고맙다"고 웃었다.

대전=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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