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제7대 총장에 박태학(61ㆍ사진) 현 총장이 연임됐다.
학교법인 박영학원은 지난 9월 제7대 총장 공모를 위한 서류심사와 소견발표, 이사회 투표를 거쳐 박태학 현 총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총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 교육심리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에서 교육심리학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학내에서는 홍보부장, 연구지원부장, 산학협력단장을 거쳐 2012년 제6대 총장에 선임됐고 이번에 연임돼 향후 4년간 신라대를 다시 이끌게 됐다.
박 총장은 “신라대 미래창조 비전인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창조 대학을 바탕으로 62년 전통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할 신라교육 백년대계를 추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미래유망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중심대학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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