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한 수도권 일대 새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의 높은 전셋값을 피해 보금자리 마련에 나선 강남 직장인들의 수요가 풍부하고, 이로 인해 향후 집값이 일정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실제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는 모두 30~40분대에 강남권 진입이 가능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수지 파크 푸르지오’도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5개동, 총 43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교통ㆍ생활ㆍ교육 등 주거 인프라도 우수하다. 도보 거리(500m)에 있는 지하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경부, 용인~서울,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단지와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북측에 6만6,000여㎡ 규모의 수지체육공원과 광교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토월초ㆍ수지중ㆍ손곡중ㆍ수지고 등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59㎡는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맞춤형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84㎡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대형 드레스룸과 알파룸(여유 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보안도 강화했다. 지하주차장에 200만 화소 폐쇄회로(CC) TV가 설치된다. 무인택배 시스템이 구축되며, 가구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이를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달린다. 견본주택은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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