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돈 로치/사진=kt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김진욱 kt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새롭게 출발하는 kt가 새 외국인 구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t는 7일 새 외국인 투수 돈 로치(27)와 계약을 발표했다. kt는 '돈 로치를 계약금 포함 총액 8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우완 투수인 돈 로치는 신장 183cm, 몸무게 88kg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주무기는 스플리터고 싱커와 커브 등 변화구를 구사한다.
2010년 애너하임에 입단해 7시즌 동안 통산 178경기 50승39패 평균자책점 3.67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경험도 있다. 그는 2014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샌디에이고, 시카고 컵스, 시애틀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21경기에 나와 3승1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그동안 꾸준히 지켜봤던 젊은 선수다"며 "안정된 투구 밸런스와 제구력을 갖췄고 좌·우 코너를 활용한 낙차 큰 변화구가 좋은 투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박승주, “하늘도 나를 믿어준다” 발언... 우주의 기운은?
우병우, 노무현 악연? '박근혜 약점 잡았을 것' 유시민 주장 '소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