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구단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소화한 손흥민이 겁쟁이 논란에 휩싸였다. 토트넘 일부 팬들이 페트르 체흐와 볼 경합을 피한 손흥민을 비난하면서다.
토트넘은 지난 6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11경기 무패 행진(5승 6무)을 이어가며 리그 5위(승점 21)를 지켰다.
이날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 처음 선발로 나서 후반 44분 교체될 때까지 해리 케인과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공 경합을 피한 채 점프한 이 모습이 일부 팬들의 불만을 샀다. 경기 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손흥민은 50:50의 경쟁 상황에서 체흐와의 껄끄러운 충돌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토트넘의 팬들이 북런던 더비에서 체흐와 도전을 피한 손흥민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미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팬들의 반응을 인용하기도 했는데 "겁쟁이 같은 행동을 했다", "승리를 만들 최고의 찬스였다. 더 용기를 냈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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